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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정부의 '세제 개편안'을 둘러싼 논란이 국민적 반발로 번져가자 박근혜 대통령이 서둘러서 진화에 나섰습니다. 원점에서 재검토를 지시했습니다. 새누리당은 과세대상 연소득 기준을 5천만 원 이상으로 늘리라고 요구했고 민주당은 부자 감세를 철회시키는 쪽으로 수정안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2. 최악의 전력난 속에 화력발전소 고장이 잇따르면서 오늘(12일) 전력수급 경보 1단계인 준비가 발령됐습니다. 공공기관들은 냉방기 사용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국민 개개인도 에어컨을 끄고 절전에 동참한 덕분에 최악의 전력 위기를 가까스로 넘겼습니다.

3. 말복인 오늘도 경남 함양의 기온이 38.4도까지 오른 것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폭염의 기세가 대단했습니다. 폭염은 이번 주 내내 이어질 걸로 예보됐습니다.

4. 수십만 인파가 몰린 해수욕장에서 성추행 사범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피의자들은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를 사용해서 타인의 신체를 몰래 찍었습니다. 해수욕장 성범죄자 검거 현장 동행 취재했습니다.

5. 국정원의 대선 개입 댓글 사건에 연루된 민간인에게 누군가가 정기적으로 거액의 돈을 지급했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국정원 돈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는데 만약 사실이라면 국민 세금이 댓글 작성에 사용된 셈이 됩니다.

6.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인 김종률 전 민주당 의원이 한강에 투신한 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김 전 의원은 벤처기업 관련 비리의혹으로 검찰의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7.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자금 관리인으로 지목된 처남 이창석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전 전 대통령 미납 추징금 환수 작업이 형사처벌을 전제로 한 정식수사로 전환했습니다.

8. 지난해 수도권 주택의 월세 비율이 23%로 관련 통계를 집계한 지난 2006년 이래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서울은 월세 거주 비율이 25.7%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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