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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서 실종' 김종률 유서 "검찰 조사 모멸감 느껴"

'한강서 실종' 김종률 유서 "검찰 조사 모멸감 느껴"
오늘(12일) 새벽 한강에 투신해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민주당 충북도당 김종률 위원장이 '검찰조사에서 모멸감을 느꼈다.'라는 취지의 내용의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위원장은 가족에게 남긴 유서 이외에도 '검찰에게 보내는 글'이라는 A4용지 2장 분량의 글을 남겼으며, 이 글에서 검찰 조사와 관련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그 글에는 "내가 다 짊어지고 가겠다." "민주당에는 폐가 안됐으면 좋겠다."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위원장의 가족들은 김 위원장이 남긴 '검찰에게 보내는 글'을 오늘 오후 검찰에 보냈습니다.

이에 앞서 김 위원장은 모 벤처기업이 금융감독원 간부에게 5억 원을 전달해 달라고 부탁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어제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 오전 5시 40분쯤 김 위원장이 자살할 것으로 염려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김 위원장의 차량이 발견된 서울 반포동 서래섬 일대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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