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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억류 케네스 배 여동생 "오빠 몸무게 22㎏ 빠져"

北억류 케네스 배 여동생 "오빠 몸무게 22㎏ 빠져"
북한에서 15년 노동교화형을 받은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가 옥고 탓에 체중이 크게 빠졌다는 가족들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배씨의 여동생은 오빠 배 씨의 몸무게가 22kg 이상 빠진 뒤 병원으로 옮겨졌다며 건강상태가 크게 나빠진 만큼 송환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배씨는 지병인 당뇨병 외에도 심장비대증, 신장결석, 시각장애 등의 질환으로 최근에 병원에 입원한 상탭니다.

특히 북한 교화소에서 석 달째 매일 8시간 강제 노동에 시달리면서 심각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씨는 지난해 11월 관광 안내인으로 북한에 입국했다가 북한체제 비판과 주민 회유 등의 혐의로 체포돼 9개월째 억류돼 있습니다.

미국시민이 북한에 억류된 기록으로는 최장입니다.

미국 정부는 지금껏 북한에 인도적 차원에서 석방을 요청한 외에는 별다른 조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배씨의 건강이 나빠지면서 고위급 인사의 방북 등 외교적 해법에 곧 착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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