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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암보다 더 두려운 '암성 통증'…치료법은?

극심한 고통을 동반하는 암성 통증, 암 환자는 전문의나 가족에게 자신의 통증에 대해서 정확히 표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암성 통증을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방법들을 알아봅니다.

누구나 살면서 수도 없이 겪게 되는 통증.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참는 경우가 많습니다.

암 환자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암 환자들이 수술 후 겪게 되는 통증을 암성 통증이라고 하는데요.

폐암 수술을 받은 박 모 씨.

수술 이후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참을 수 없는 가슴 통증에 힘들었습니다.

[박 모 씨/71세 : 가슴통증이 있어서 왔죠. 물론 거동할 때도 숨이 찼고요.]

국내 연구에 따르면 암성 통증을 겪고 있는 암 환자는 10명 중 8명에 이릅니다.

그 중 50~60% 이상은 적절한 통증 관리를 받지 못하고 있는데요.

[이청/원자력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과장 : 직접적인 암세포 조직침윤에 관한 통증하고, 또 수술, 항암제에다 방사선 치료 등으로 인한 2차적인 통증일 수도 있겠고 가능한 초기에 적극적인 통증 치료를 받는 것이 훨씬 효과도 좋고 전체적인 전신 상태를 개선시키면 향후 통증 정도도 낮출 수 있어 조기 통증 치료는 매우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김춘하 씨는 위암 말기 진단 후, 수술을 받았지만 옆구리 통증이 심해져서 고통스러웠습니다.

[김춘하/49세 : 처음에는 왼쪽 옆구리가 아팠는데요. 남들이 결석이나 애를 낳는 것이 아프다고 하는데 더 아프더라고요. 참지 못할 만큼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하루 이틀 지나면서 일어날 수가 없더라고요. 움직일 수도 없고 숨쉬기 힘들어서 부축 받으며 병원에 왔어요.]

암성 통증 치료에는 약물이나 신경차단, 그리고 수술적 치료를 할 수 있는데요.

[진통제 복용을 원칙으로 통증 부위에 따라 신경치료를 시행한다든지, 또 복부통증의 경우 배 속에서 통증만 전달하는 신경을 차단함으로써 통증 치료에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통증 부위에 약물 주입기를 이용한 경막외강 내 환자 자가 진단법을 이용하여 환자분이 가정에서 좀 더 편안히 통증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도 많이 시술하고 있습니다.]

암성 통증을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면 환자는 극심한 통증으로 심리적 고통, 우울증, 분노를 겪게 됩니다.

통증을 느낀다면 적극적으로 전문의와 면담을 해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SBS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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