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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정부, 분유 오염 파동 조사

뉴질랜드 정부, 분유 오염 파동 조사
뉴질랜드 정부가 최근 있었던 뉴질랜드 낙농기업 폰테라의 분유 오염 파동을 조사하기 위해 곧 조사 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존 키 총리가 12일 밝혔다.

키 총리는 이날 발표를 통해 조사 위원회가 이번 파동에 대해 독자적인 조사활동을 펼치게 될 것이라며 조사 위원회를 특별 위원회로 할 것인지, 아니면 각료급 위원회로 할 것인지는 조만간 확정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낙농기업 폰테라는 지난 3일 아기 분유, 스포츠 음료 등에 원료로 쓰이는 유청 단백질 분말 제품 일부가 보툴리누스 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박테리아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하면서 리콜 사태가 이어지는 등 국제적으로 큰 파문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키 총리는 이번 조사를 위해 국회에 계류중인 조사활동 법안을 빨리 처리한다는 게 정부의 방침이라며 정부 조사 위원회는 식품 안전 문제 등을 독립적으로 조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금년 말까지 조사를 마무리지은 뒤 자신이 중국을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뉴질랜드의 주요 수출 시장인 중국을 방문해 뉴질랜드 낙농제품이 안전하다는 것을 소비자와 정부 관계자들에게 분명히 인식시키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파동과 관련, 뉴질랜드 1차 산업부는 이미 독자적인 조사활동을 벌이겠다고 발표했으며 폰테라도 2개의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자체적으로 조사활동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오클랜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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