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의 수입금지 조치로 미국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삼성전자가 최근 미국에서 애플을 제치고 1위 스마트폰 업체가 됐지만 국제무역위원회의 수입금지 결정 때문에 미국에서 시장점유율이 떨어지는 등 성장 전망이 나빠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의 도현우 애널리스트는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애플이 이번 분기에 삼성의 미국 시장점유율을 따라잡거나 앞서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삼성은 지난 2분기에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34.9%로 작년 동기보다 12.3%포인트가 뛰어올라 33.2%의 애플을 처음으로 넘어섰습니다.
갤럭시 S4 등 삼성 최신 모델은 애플과 특허 분쟁이 빚어진 기술이 쓰이지 않아 수입금지 조치와 무관하게 미국 시장에서 시판됩니다.
수입금지를 촉발한 특허는 휴대기기 디스플레이를 손가락으로 훑는 방식에 대한 기술과 헤드폰 연결부위에 관한 기술로 표준특허가 아니어서, 오바마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은 낮다고 특허 전문가들은 내다봤습니다.
WSJ "삼성 수입금지로 美 시장점유율 타격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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