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환수 작업을 벌이던 검찰이 오늘(12일)부로 사실상 수사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두환씨의 차남인 이창석 씨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권지윤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검찰은 오늘 오전 전두환씨의 처남 이창석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전두환씨의 차명 부동산으로 지목된 경기도 오산 토지와 관련해 자금 출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 땅은 전두환씨의 차남 재용씨가 저축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릴 때 이 씨가 담보로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오산 토지의 소유주였던 이창석 씨를 상대로 토지 구매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검찰은 이 씨가 오산 땅 일부를 재용씨에게 공시지가의 10%도 안되는 28억 원에 넘긴 경위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 씨는 현재 참고인 신분이지만, 오늘 중으로 피의자로 바뀔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검찰은 기존의 전두환 미납추징금 환수팀을 오늘부터 수사팀으로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납 추징금 환수와 함께 전 씨 일가와 비자금 관리인으로 지목된 이들에 대한 형사처벌이 이뤄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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