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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낙뢰·폭우…항공기 수백편 운항차질

베이징 낙뢰·폭우…항공기 수백편 운항차질
중국 베이징에서 낙뢰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항공기 수백 편의 운항이 취소되거나 출발이 늦어졌습니다.

베이징에서는 아침 7시부터 내리기 시작한 낙뢰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후까지 이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베이징 서우두공항에서는 오후 4시 현재 항공기 180편의 운항이 취소되고 147편의 출발이 지연됐습니다.

운항이 취소된 항공편 중에는 서울로 향하는 중국항공사 소속 항공기도 여러 편 포함됐습니다.

공항 측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특수기상상황 대비책을 발령했다며 모든 여행객은 현재 기상상황과 항공편의 변동유무를 점검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오늘 밤까지도 낙뢰를 동반한 폭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낙뢰로 오늘 오전 8시쯤에는 서우두 공항 제 3터미널에서 환경 미화원 한 명이 벼락을 맞아 숨지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미화원이 입고 있던 작업복은 모두 타버렸고 몸 옆에서는 휴대전화가 발견됐다고 신경보가 목격자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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