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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장자치구서 경찰 시위대에 발포, 4명 사망"

중국 서부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주민과 경찰 사이에 유혈 충돌이 발생해 주민 4명이 숨졌습니다.

지난 7일 밤 신장 남부 아커쑤지구에서 공안이 불법 종교활동을 이유로 일부 주민을 체포하자 주민 5백여명이 경찰을 포위하는 과정에 충돌이 일어났다고 홍콩 빈과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신장 위구르 자치구는 주민 대부분이 이슬람 신자로, 이번 충돌은 이슬람권의 양대 명절 가운데 하나인 '이드 알 피트르' 축제를 하루 앞두고 발생했습니다.

공안은 무장 경찰 5백여명을 투입했고, 주민들이이 벽돌 조각 등을 던지며 저항하자 대치 이튿날인 8일 새벽 발포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민 4명이 숨지고, 공안과 현지 주민 등 20여명이 다쳤습니다.

중국 관영 매체인 환구시보도 이 내용을 보도했지만 기사가 즉시 삭제됐다고 홍콩 얼논은 전했습니다.

신장위구르에선 지난 6월 말에도 관공서 피습 사건으로 35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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