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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친구 일가 살해·납치 40세 용의자 사망

미국서 친구 일가 살해·납치 40세 용의자 사망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오랜 친구의 아내와 어린 아들을 살해하고 딸까지 납치해 달아나던 남성 용의자가 체포 과정에서 숨졌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경찰은 현지 시간으로 10일 오후 아이다호주 모어헤드 호수 북쪽에서 16살 한나 앤더슨을 납치해 달아나던 40살 디마지오가 체포 과정에서 연방수사국 요원에게 사살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디마지오가 사살된 현장 인근에서 한나를 구출했으며, 한나는 비교적 양호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한나는 지난 3일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인근 자택에서 치어리딩 연습을 하다 사라졌는데 다음날 경찰은 디마지오의 불에 탄 집에서 한나의 어머니와 한나의 여덟 살 난 남동생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미국의 CNN 방송은 디마지오가 한나에게 데이트를 요구한 적이 있다는 한나 친구의 말을 인용하며 숨진 디마지오가 한나에게 흑심을 품고 이런 일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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