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이 국제사회에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타이완 총통부는 마잉주 총통이 오는 22일까지 파라과이 등 중남미 5개국 방문을 위해 오늘(11일) 전용기편으로 순방길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마 총통은 오는 15일 파라과이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뒤 세인트루시아와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세인트키츠네비스연방 등 카리브해 3개국과 아이티를 잇달아 방문합니다.
또 미국 뉴욕을 경유해 미 하원 외교위원장인과 외교위 민주당 간사 등 미국 정치권 인사들과도 만날 예정입니다.
이는 그동안 타이완 총통들이 해외 순방 과정에서 하나의 중국'을 주장하는 중국을 의식해 '조용한 모드'를 보인 것과는 다소 대조적입니다.
마 총통의 순방은 특히 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6월 초 미·중 정상회담에 앞서 트리니다드토바고와 코스타리카, 멕시코 등 중남미를 방문한 뒤 두 달여 만에 이뤄지는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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