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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전력난 최대 고비…정부, 전력 수급 대책 회의

<앵커>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전력수급 상황도 이번 주 최대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오늘(11일)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전력 사용 자제 등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한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본격적인 무더위 속에 이번 주초 올여름 전력수급 상황의 최대 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 등은 오늘 낮 12시부터 대책 회의를 열어 내일(12일)부터 예상되는 전력난에 대한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문제는 내일 예비전력이 200만kW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된 상황이라는 점입니다.

예비력이 순간적으로 250만kW 미만으로 떨어지거나 200만에서 300만kW 사이에서 10분 이상 머물면 전력수급경보 3단계인 '주의'가 발령됩니다.

전력당국 관계자는 "내일부터 기업들이 대부분 휴가를 끝내고 정상 조업을 하는데다 전국적으로 35도 안팎의 불볕더위가 이어져 예비력 300만kW가 붕괴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주의 경보는 올해와 전력수급 상황이 비슷했던 지난해 8월 6, 7일 이틀 연속 발령된 이후 한 번도 없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공공기관 비상발전기 가동과 자율 단전, 화력발전 극대 출력 운전 등 비상 대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민간 부분에서도 자율적인 절전에 적극 동참을 호소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어젯(10일)밤 9시 20분쯤 일산 복합발전소내 10만kw급 발전기 1기가 고장나 오늘 오후 2시쯤 재가동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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