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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대표, 필리핀과 결승 진출 놓고 '격돌'

<앵커>

우리 남자 농구 대표팀이 중동의 복병 카타르를 꺾고 아시아 농구 선수권 대회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우리팀은 잠시 후 개최국 필리핀과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합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시간에 쫓겨 던진 김선형의 3점포가 그대로 림에 빨려들어갑니다.

대학생 센터 김종규는 호쾌한 덩크를 잇달아 꽂아넣어 상대의 기를 꺾습니다.

강력한 수비와 스피드를 앞세워 경기 내내 카타르를 압도한 우리 대표팀은 27점차 대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잠시 후 열리는 필리핀과 준결승전에서 승리할 경우 3위까지 주어지는 내년 스페인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획득합니다.

한국남자농구는 1998년 그리스대회를 끝으로 세계선수권 무대를 밟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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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세계펜싱선수권에서 지난해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지연이 우리 선수 가운데 첫 메달을 땄습니다.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여자 사브르 개인전 준결승에서 우크라이나의 하를란에게 한 점차로 아깝게 져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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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로벤이 감각적인 슈팅으로 올 시즌 분데스리가 1호골을 터뜨립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 뮌헨은 개막전에서 묀헨글라드바흐를 3대 1로 꺾었습니다.

레버쿠젠의 손흥민은 오늘(10일) 밤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정규리그 첫 경기를 치르는데 지난주 컵대회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데 이어 2경기 연속 골을 노립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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