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한 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일본 열도가 3일째 찜통더위에 휩싸였습니다.
일본 시코쿠 고치현 시만토시의 최고기온은 오늘 낮 39.3도까지 치솟았습니다.
또, 전국 927곳의 관측지점 가운데 201곳의 최고기온이 오늘 35도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올들어 가장 많은 숫잡니다.
특히 야마나시현 고후시의 수은주가 38.7도까지 올라가는 등 각 지점에서 관측사상 최고기온을 갈아치운 곳도 9곳이나 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이런 무더위가 앞으로 1주일간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일본 동북부 아키타현과 이와테현 일대에 오늘 아침 시간당 최고 108mm를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주택 침수와 토사 붕괴가 잇달아 90대 여성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이들 지역에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폭우가 쏟아질 것이라며 최대급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지난 28일과 29일에도 시마네현과 야마구치현의 서쪽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00mm 이상의 폭우가 국지적으로 내려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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