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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수능 필수 과목 지정 방안 유력

<앵커>

국사를 수능 필수 과목으로 지정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어제(8일) 열린 교육부 주최 토론회에서 이에 찬성하는 전문가들이 많았습니다.

김경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역사교육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입니다.

참석자 7명 가운데 6명이 한국사를 수능 필수 과목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손승철/강원대 사학과 교수 : 수능 필수화, 그리고 그것을 대학입시 반영하는 것은 어떠한 보다 효과적이다.]

수능 과목이 돼야 교육적 효과가 확실하다는 진단을 내린 겁니다.

반대 의견을 낸 1명은 다른 사회과 과목이 설 자리를 잃게 된다며 역사 수업 내실화가 먼저라고 주장했습니다.

[송호열/서원대 지리교육학과 교수 : 6.25북침.남침인지 모른다고 하는데, 이것이 왜 역사교육 시수가 부족해서… 수능 필수가 아니라서 그렇게 된 겁니까? 학교에서 선생님이 몇 번만 제대로 가르쳐도 다 알 수 있습니다.]

전교조는 정부가 입시 위주 교육에서 탈피하겠다고 하면서 입시 위주의 한국사 교육을 거론하는 것은 모순이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사의 수능 필수 과목 지정이 유력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교육부가 주최한 토론회 참석자가 수능 과목 지정에 찬성하는 전문가 위주로 구성된 것도 이런 입장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교육부는 구체적인 방안을 다음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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