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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수급 비상…다음 주 초 최대 고비

<앵커>

폭염이 이어지면서 전력수급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오늘(9일)도 전력 수급 경보가 발령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승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전력거래소는 오늘도 전력 수급 경보가 발령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최대 전력 수요는 7천 420만 kW로 전압 조정 등 비상 조치를 시행하지 않으면, 전력경보 두 번째인 관심 단계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도 지난달 19일 이후 20일 만에 전력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전력거래소는 찜통더위 속에 에어컨 등 냉방기 가동이 급증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여름 휴가철이 끝나가면서 기업들이 정상 조업을 시작하고 있는 것도 전력 수요 급증 요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력거래소는 각종 절전 규제와 산업체의 조업 조정, 민간 자가발전기 가동 등을 통해 약 500만 kW의 예비전력을 추가 확보해 가까스로 위기 상황을 넘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력 당국은 폭염이 이이어지고 휴가 인력이 대부분 복귀하는 다음주 초반이 최대 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가능한 비상 조치를 모두 동원하는 한편, 피크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절전에 동참에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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