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이라크 바그다드 아부 그라이브 교도소에서 탈옥한 알 카에다의 한 조직원이 자신을 신고한 친형과 그 일가족을 보복 살인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한 이라크군 장교에 따르면 현지 시각 7일 밤 바그다드 북쪽 티크리트에서 무장세력이 한 경찰관의 집에 침입해 마당에서 경찰관을 처형하고 집을 폭파해 부인과 두 아들 딸 등을 살해했습니다.
이후 차량 폭탄 테러를 저질러 추가로 8명이 숨지고 58이 다쳤습니다.
무장세력을 지휘한 알 카에다 조직원은 3년 전 경찰관 형의 신고로 체포된 친동생으로 폭탄 테러와 살해를 저지른 죄로 사형 선고를 받은 뒤 아부 그라이브 교도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던 중 탈옥했습니다.
올해 초 이라크와 시리아의 알 카에다 지부가 통합한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는 지난달 21일 바그다드 아부 그라이브와 타지 교도소를 공격해 군경과 재소자 등 50여명을 살해하고 500명 가량의 수감자를 탈옥시켰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