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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미·일 등 선진국 경기는 회복세, 중국은 하강국면"

한국은 6개월째 선행지수 100 이상…'확장국면' 평가

OECD "미·일 등 선진국 경기는 회복세, 중국은 하강국면"
미국과 일본, 유럽 등 선진국 경기는 회복세인 반면 중국을 비롯한 주요 신흥국은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전망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8일(현지시간) 33개 회원국과 주요 신흥국 6개 등 총 39개국의 지난 6월 경기선행지수(CLI·Composite Leading Indicators)를 발표했다.

CLI는 산업활동 동향과 국내총생산(GDP) 흐름, 통화량 등을 복합적으로 계산한 것으로 약 6개월 후의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로 쓰인다.

OECD는 미국과 일본, 영국 경기는 탄탄하게 확장할 것으로 진단했다.

미국과 일본의 CLI는 모두 101.2, 영국은 100.8을 기록했다. 이들 국가는 전달보다 CLI가 상승했다.

CLI가 100 이상에서 오르면 경기가 확장하고 내려가면 하강하는 상태다. 반면 100 미만에서 전달보다 내리면 침체, 상승하면 회복을 의미한다.

이탈리아(100.7)와 독일(100.1)도 경기가 확장 국면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주요국 중 프랑스(99.6)만 침체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브릭스로 분류되는 신흥국들은 당분간 경기가 나아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6월 CLI는 99.4로 석 달 연속 100 이하에 머물렀다. 특히 4월(99.8), 5월(99.6)보다 지수가 내려가 경기 침체가 예상됐다.

인도(97.9), 브라질(98.8), 러시아(99.0) 모두 100 이하로 경기가 침체나 미미한 회복세에 그칠 것으로 점쳐졌다.

한국은 작년 12월 이후 6개월째 CLI가 100 이상에서 상승 곡선을 그려 경기 확장 국면으로 평가된다.

한국의 6월 CLI는 101.4였다. 작년 12월 100을 기록한 이후 1월 100.1, 3월 100.6, 5월 101.1에 이어 지난달까지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의 CLI는 2011년 12월(98.5)부터 18개월 연속 상승했다.

(파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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