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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2연전 체제 돌입…무더위 속 체력전

<앵커>

프로야구는 이번 주부터 2연전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무더위 속에 구단들의 이동을 많이 하기 때문에 체력이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7일)밤 부산에서 경기를 마치고 밤새 서울로 이동한 롯데는 오늘(8일) 훈련 시간을 평소의 절반으로 줄여 한 시간 만 소화했습니다.

김시진 감독은 무더위 속에 2연전 체제로 바뀌면서 장거리 이동이 잦아졌기 때문에 휴식을 충분히 주기로 했습니다.

[조성환/롯데 내야수 : 땀이 평소보다 2배 이상 나오니까 얼음을 머리에 대거나 목에 대니까 그게 조금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후반기 2연전은 7개 구단 체제였던 지난 1990년 이후 23년 만에 부활했는데, 무더위까지 겹치면서 선수들의 체력 소모가 많아져 순위 경쟁에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김용의/LG 내야수 : 체력 관리 같은 거는 본인이 알아서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그런 거 관리 못 하면
프로선수 아니죠.]

2만여 잠실 관중의 뜨거운 열기 속에 LG와 롯데는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구에서는 삼성 최형우가 시즌 22호 우월 투런포를 쏘아 올려, 넥센 박병호와 홈런 공동 선두로 나섰습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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