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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7차 개성회담 열자" 北에 통지문 전달

<앵커>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실무회담이 오는 14일 열리게 되면서 정부가 회담 준비로 다시 바빠졌습니다. 북한에 회담을 열자는 공식 통지문도 전달했습니다.

보도에 안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오늘(8일) 오전 오는 14일 개성에서 남북 간 7차 실무회담을 갖자는 통지문을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북한에 전달했습니다.

북한이 제안한 14일 회담을 수용한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북한에 통보한 것입니다.

통일부는 휴가에서 급히 돌아온 류길재 통일부 장관 주재로 오전부터 간부회의를 갖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북한이 어제 조평통 특별담화를 통해 개성공단 파행사태의 재발방지 문제에 대해 일부 진전된 듯한 입장을 보였지만, 정부는 북한의 진의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정부는 또, 북한이 공단 파행사태가 초래된 책임을 인정하고 우리 기업들이 입은 손실에 대해 보상하는 문제도 중요하다는 입장이어서 남북 간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그러나 북한이 과거에 비해 전향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만큼, 우리도 유연하게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25일 6차 회담이 결렬된 지 20일 만에 열리는 오는 14일 7차 실무회담이 개성공단 정상화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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