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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노화에 따른 안질환 '황반변성', 조기발견이 중요

노화에 의해 증가하는 안질환 중 하나가 황반변성입니다.

흡연, 비만, 심혈관 질환이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황반변성을 방치하면, 심할 경우 실명까지 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김모 씨는 책이나 그림을 볼 때, 흐릿해져서 쉽게 피로감을 느꼈습니다.

[김모 씨/66세 : 처음에는 눈에 줄로 된 물체가 보이기 시작해서 단순하게 생각하고 지나쳤죠.]

검사결과, 오른쪽 눈 황반변성 진단을 받은 김모 씨.

황반변성은 망막에서 중심시력을 담당하는 황반의 세포모양과 성질이 변해 시력을 잃게 되는 질환입니다.

[남우호/안과 전문의 : 황반변성이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간에 발표된 많은 연구를 통해서는 질환 자체가 연령관련 황반변성이다 보니까 나이가 아무래도 가장 위험인자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담배를 피시는 분들에서 황반변성이 많이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유전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황반 이상증상이 서서히 진행되면 화면에서 시야의 가운데 부분이 잘 보이지 않게 됩니다.

망막과 시신경 상태를 검진한 결과, 습성 황반변성 진단을 받았습니다.

황반변성은 크게 건성과 습성 황반변성으로 나뉘는데요.

망막과 황반에 서서히 노폐물이 쌓이면서 진행되는 건성 황반변성은 시력상실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습니다.

[남우호/안과 전문의 : 습성 황반변성은 황반부 아래에 맥락막 신생혈관이 관찰돼서 그러한 신생혈관이 누출과 출혈을 반복하면서 신경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황반변성이 지속되어서 물론 가장 큰 위험은 실명입니다. 우리가 황반부는 눈에서 가장 높은 시력을 가지고 있고, 시력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황반부의 신경이 손상이 되면 더 이상 사람을 알아보거나 아니면 책을 읽을 수 없을 정도로 시력손상이 남아 있게 됩니다.]

황반변성은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건성 황반변성을 진단받으면 습성으로 악화되지 않도록 전문의와 상담 후, 눈에 맞게 처방된 항산화제 비타민을 복용합니다.

습성의 경우엔 레이저나 눈에 항체주사를 놓아 진행속도를 억제하는데요.

습성 황반변성을 앓았던 허윤호 씨는 주사 치료를 받으며 교정시력이 0.3에서 0.7까지 호전됐습니다.  

[허윤호/68세 : 눈에 좋다는 블루베리, 당근 또는 여러 가지 채소를 많이 섭취하고 있어요. 영양제를 많이 섭취해서 눈 관리를 잘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이상증상이 없더라도 50대 이상 중년층이라면, 연 2회 정기 안과 검진을 통해 황반변성을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의와 상의 후, 적당량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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