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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특허문제 로비 위해 작년 초부터 28억 사용"

"애플, 특허문제 로비 위해 작년 초부터 28억 사용"
애플이 작년 초부터 미국 의회와 연방거래위원회, 법무부를 상대로 로비 활동을 하는데 25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8억 원을 썼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애플의 일부 제품에 대한 수입금지 결정에 대해 백악관이 거부권을 행사한 것을 거론하며 "백악관의 이번 조치는 애플이 미국의 수도에서 자신들의 위상을 어떻게 재조정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애플은 여전히 구글보다는 워싱턴에서 훨씬 적은 돈을 로비활동에 쓰고 있지만, 애플이 지난해 법무부에 로비의 초점을 맞춘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애플이 로비활동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피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애플이 국제무역위원회의 결정에 대한 로비를 위해 미국 의회의 중량급 전직 보좌진들을 영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팀 쿡 최고경영자가 지난해 대선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전혀 기부를 하지 않았으나 지난 2월 오바마 대통령이 집권 2기 첫 국정연설을 할 때 부인 미셸 오바마의 초청 손님 자격으로 초대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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