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에 엿새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나흘째 폭염주의보가 내리는 등 '가마솥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부산지방기상청은 8일 낮 최고기온이 34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지난 5일부터 사흘째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특히 부산지역에는 지난 2일부터 수은주가 25도 아래로 한 번도 떨어지지 않으면서 2∼7일 밤 평균 기온이 26.1도를 기록, 엿새째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과 내주중반까지는 별다른 비 예보가 없어 밤낮없는 가마솥더위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비가 오더라도 대기 불안으로 인한 소나기성이 대부분이어서 이미 데워진 지표면 기온을 낮추는 데는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부산 지방기상청은 "뙤약볕과 연일 계속되는 열대야로 한낮 외출을 삼가고 밤에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 후 잠자리에 드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연합뉴스)
부산 엿새째 열대야…8일 최고기온 34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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