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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국 센카쿠 상륙 대비 독자 섬 탈환훈련"

"일본, 중국 센카쿠 상륙 대비 독자 섬 탈환훈련"
일본 자위대가 최정예 공수부대를 동원해 센카쿠 충돌에 대비한 독자 섬 탈환훈련을 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잡지 주간문춘은 최신호에서 자위대 소속 제1 공정단이 지난 6월 7일을 전후해 미야자키현 자위대 훈련장에서 공중 폭격 및 병력 수송 훈련을 실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훈련에는 120밀리 박격포와 C-1 수송기 등이 동원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근 주민도 강한 포성이 잇따라 들렸고 비행기들이 이착륙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제1공정단은 1900명의 정예 공수대원을 보유한 자위대 최강 부대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매체는 이 훈련이 중국 인민해방군의 센카쿠 상륙에 대비하려는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자위대 사정에 정통한 한 전문가는 미야자키현 훈련장이 선택된 것은 지형이 센카쿠와 유사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주간문춘은 일본이 최근 자국이 실효 지배 중인 센카쿠 수비 대책을 부쩍 강화하는 것은 센카쿠 영유권 분쟁을 둘러싼 중국 측의 동향과 직접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잡지는 미군 태평양사령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미군이 중국 군 당국과 센카쿠 근해에 출현하는 중국 해양감시선의 무선교신 내용을 감청한 결과,올 봄부터 센카쿠 문제 대응 주도권이 중국 국무원에서 인민해방군으로 넘어가는 변화가 감지됐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중국 당국이 해양경찰 기능을 한 데 모은 해경국을 신설하고, 센카쿠 대책을 담은 '센카쿠 관련 대일본 행동지침'을 구체화하는 것도 일본을 자극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일본은 지난 6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미군과 합동으로도 섬 탈환 군사훈련을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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