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 10명 가운데 8명이 식량 부족을 겪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 RFA는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 WFP 평양지국이 지난 4~6월 북한의 115가구를 방문해 조사한 결과 81%인 93가구가 식량부족을 경험했다고 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3가구 중 2가구가 지난 3개월간 친구나 친지에게 식량을 얻거나 가격이 저렴한 음식으로 바꾸는 방법으로 위기를 넘겼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또 응답 가구의 14%는 식사량을 줄였고 3%는 하루 세끼의 식사에서 한 끼 이상 거르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미국의 소리 방송, VOA는 이번 WFP 조사 결과가 작년 같은 기간 조사 가구의 87%가 식량 부족을 언급한 것에 비해 상황이 나아졌다고 분석했습니다.
VOA는 WFP가 올해 2분기 북한의 120개 소아 병동을 방문한 결과 5세 미만 입원 어린이의 17%가 급성 영양실조 상태이고 소아 병동 88%에서 입원 아이들이 설사병을 앓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