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공격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아일랜드에서 출발한 미국 여객기가 폭파 위협을 받고 필라델피아 국제공항에 비상착륙했습니다.
현지시간 어제 오후 2시 쯤 아일랜드 섀넌에서 출발한 US에어웨이 여객기 777편이 폭파 위협을 받고 필라델피아 국제공항에 비상착륙했습니다.
공항 측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여객기를 공항 내 고립된 지역에 착륙시켰고 승객들은 항공기를 빠져나와 인근에서 대기 중인 버스에서 기다렸습니다.
수사당국은 여객기와 수화물 등을 검사했지만 현재까지 별다른 테러 징후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당국은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필라델피아 공항에 전화를 걸어 위협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경찰과 공항 관계자는 누가 폭파 위협을 했고, 구체적인 위협 내용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미국 연방수사국 FBI는 현재 교통안전청의 조사 작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여객기에는 승객 171명과 승무원 9명이 타고 있었고 이 여객기는 필라델피아를 거쳐 피츠버그로 갈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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