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희망버스 기획단은 비정규직 철탑 농성이 해제돼도 울산을 방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희망버스 기획단은 "철탑농성이 해제된 것이지 불법파견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다"며, 예정대로 2차 희망버스를 울산으로 보내겠다는 뜻을 재확인했습니다.
기획단은 "1차 희망버스 이후 수배자가 생기고 일부는 구속됐다"며, "해결해야 할 과제는 여전히 남아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기획단은 "중요했던 철탑농성이 해제되는 만큼 최종적인 결정은 다시 발표하겠다"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기획단은 내일 낮 1시 현대차 울산공장의 철탑농성장에서 열릴 현대차 비정규직 지회의 '농성해제 기자회견'에서 최종 입장을 밝힐 계획입니다.
희망버스는 지난달 20일 울산 방문에서 현대차 공장 펜스를 뜯어내고 진입을 시도하다가 사측과 마찰해 폭력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현대차 비정규직 지회는 철탑농성 295일째인 오늘 '농성 해제'를 선언했습니다.
농성을 벌였던 현대차 비정규직 출신 해고자 최병승씨와 천의봉 지회 사무국장은 내일 철탑에서 내려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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