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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계절은 여름!…출판 시장 성수기

<앵커>

독서를 가장 많이 하는 계절, 가을 아닌가 싶으시죠? 정작 출판 시장에서 말하는 독서의 계절은 지금, 여름입니다.

김수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역에서 책을 나눠주는 행사가 한창입니다.

휴가철에 책을 읽자는 취지로 열린 독서 캠페인입니다.

[남아현/서울 아현동 : 평소에 회사 일이나 이런 걸로 많이 지쳐 있으니까 여행지에서 책을 읽거나 이러면서 좀 마음에 힐링 같은 걸 얻는 것 같아요.]

아예 독서를 휴가의 주목적으로 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객실 텔레비전을 없애고, 눈 닿는 곳마다 책을 진열해 놓은 이 호텔은 독서 여행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큰 인기입니다.

[이선옥/경기도 용인시 : TV 대신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다는 공간인 걸 알고 일부러 찾아왔어요.]

직장인들의 휴가와 학생들의 방학이 겹치는 여름철은 출판 시장 성수기입니다. 

겨울방학 기간인 12월과 1월, 신학기인 3월 9월과 함께 7월과 8월에 책이 많이 팔립니다.

올해는 특히 무라카미 하루키를 시작으로, 정유정, 조정래, 댄 브라운 등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소설 화제작들이 이 시기를 겨냥해 쏟아져 나왔습니다.

[양경미/교보문고 직원 : 성수기에 맞춰서 대작들이 많이 출간되었는데요, 소설시장이 좀 더 풍성해졌고 독자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십니다.]

흔히 가을이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출판시장 비수기인 가을보다는 방학과 휴가가 겹친 여름이 독서의 계절입니다.

이 여름, 보고 싶었던 책 한 권 골라서 마음의 피서를 즐겨보면 어떨까요.

(영상취재 : 김흥식·오영춘, 영상편집 : 오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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