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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5개 야당 "아소 파면하라"…아베 정권 꿈쩍 안 해

<앵커>

나치의 개헌 수법을 배우자는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일본 아소 부총리에 대해서 일본의 5개 야당이 공동으로 파면을 요구했습니다. 그런데 아베 총리는 성명서를 접수 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도쿄 김광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 민주당과 다함께당, 공산당, 생활당, 사민당 등 5개 야당은 아소 부총리의 파면을 요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아소 부총리가 나치즘을 긍정하는 폭언으로 국제사회에서 일본의 신뢰를 크게 손상했다는 것입니다.

각 당 대표들이 성명서를 전달하기 위해 총리 관저로 향했지만 사전 약속이 없었다는 이유로 거절당했습니다.

[테루야/日 사민당 국회대책위원장 : 아베 정권하에서 민주주의는 죽었습니다.]

야권의 압박에도 아베 정권은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스가/日 관방장관 : 정부로서의 입장은 명확하기 때문에 문제 삼을 일은 아닙니다.]

아소 부총리 역시 이미, 발언은 철회하지만 사죄나 사퇴는 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아소/日 부총리, 지난 2일 : 한국이나 다른나라에 사죄할 생각은 없습니다. 사퇴할 생각도 없습니다.]

아소 부총리는 오는 15일에는 야스쿠니에 참배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의 극우 행보가 멈출 것이라고 보는 전망은 많지 않습니다.

(영상취재 : 한철민, 영상편집 : 안병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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