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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기사도 손님도 모르는 택시 '先 승인제'

<앵커>

밤늦게 택시탈때 특히 여성들은 더 많이 불안하죠. 그래서 택시를 타면서 카드부터 먼저 찍으면, 가족들에게 승차 정보가 전달되는 제도가 벌써 3년째 시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승객은 물론이고 기사들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엄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밤 늦은 시각, 택시를 타는 승객들.

[박수미/서울 구의동 : 여자 혼자 타는 것 자체가 그냥 불안하죠. 혼자타면 전화하고, 어디로 데리러 오라고 하고.]

그래서 도입한게 택시 선승인 제도입니다.

택시가 출발하기 전 카드부터 찍어 승차 정보를 입력하는 겁니다.

인터넷을 통해 무료 가입하면 승차 정보가 지정한 사람의 휴대전화 문자로 전달됩니다.

간단한 등록절차를 마치고 이곳 화양동 건대입구역에서 성수2가로 택시를 타고 가보겠습니다.

카드를 찍자 등록해논 휴대전화에 승차 정보가 전달되고, 도착 후에 택시기사가 결제 버튼을 누르면, 하차 정보까지 전송됩니다.

승객 이름과 승하차 시각, 택시 번호가 찍히고 택시의 GPS 위치까지 확인됩니다.

서비스 제공 3년째지만, 가입자는 4만 명 뿐입니다.

택시 승객 뿐 아니라 기사들조차 이런 서비스가 있는지 잘 모르는 실정입니다.

택시에 안심 귀가 서비스에 대한 안내문 하나만 붙여도 이용자를 확 늘릴수 있다고 교통전문가들은 제안합니다.

(영상취재 : 김현상, 영상편집 : 이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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