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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추석, 휴일 겹치면 하루 더 쉬는 '대체휴일제' 추진

<앵커>

설이나 추석 연휴가 일요일이나 공휴일과 겹치면 평일에 쉬도록 하는 대체휴일제가 빠르면 내년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장선이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월 설 연휴는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사흘이었습니다.

중간에 일요일이 끼어 하루를 손해 본 듯한 아쉬움이 컸습니다.

[이정민/인천 부평구 : 실질적으로 가족을 못 만나고 혼자 이렇게 있는 시간들이 많고… 그러니까 피해입은 느낌들이 많았죠.]

정부와 청와대, 새누리당은 설이나 추석 연휴가 다른 공휴일이나 일요일과 겹치게 되면 연휴가 끝난 바로 다음 날 추가로 쉬는 '대체휴일제'를 도입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지난 설 연휴의 경우 연휴가 끝난 다음 날인 12일도 휴일이 되는 겁니다.

민주당도 긍정적인 입장이어서 설과 추석 연휴 대체휴일제는 이르면 내년부터 시행될 전망입니다.

[황영철/국회 안전행정위 법안심사소위원장 : 9월 정기국회를 통해서 안정행정위원회 위원들과 정부안 수용 여부 및 대체휴일제 도입 논의를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대체 휴일제가 도입되면 당장 내년 추석 연휴의 경우 추석 전날이 일요일이기 때문에 나흘이었던 연휴가 닷새로 늘게 됩니다.

당정은 일단 공공기관부터 시행하되 어린이날도 대체 휴일적용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 신동환,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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