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전두환 일가에 대출' 저축은행 2곳 압수수색

<앵커>

전두환 비자금을 추적하고 있는 검찰이 저축은행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전씨의 차남 재용 씨의 회사가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수상한 점을 발견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권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이 저축은행의 지점 2곳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자료는 대출서류와 담보평가서 등입니다.

전두환 씨 차남 재용 씨가 소유한 부동산 개발회사 비엘에셋이 80여억 원을 대출받는 과정을 살펴보기 위해서입니다.

검찰은 담보 평가가 제대로 됐는지, 외부 압력은 없었는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저축은행 자체 비리와는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비엘에셋은 2000년대 중반부터 저축은행 10여 곳에서 토지와 건물을 담보로 280억 원대의 대출을 받았습니다.

전두환 씨의 처남 이창석 씨가 오산 땅을 담보로 보증을 섰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비엘에셋이 자본잠식 상태인데다가 상환 능력도 불확실한 상태였다는 점에 검찰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비엘에셋은 현재 원리금과 이자를 연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저축은행 관계자들을 소환해 부당 대출이나 로비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배문산, 영상편집 : 이정택)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