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공항인 케냐 나이로비의 조모 케냐타 국제공항에서 큰 불이 나 공항이 임시 폐쇄됐습니다.
케냐 내무부는 현지시간으로 오늘 새벽 5시쯤 공항에서 불이 나 터미널 건물 전체가 불길에 휩싸였다며 소방 당국이 화재를 진압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내부무는 화재 규모가 크다며 "공항은 폐쇄됐고 도착 예정이던 모든 여객기는 근처의 뭄바사와 엘도레트 공항으로 착륙을 유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국은 그러나 이번 인한 사상자는 아직 없다며,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케냐 항공당국 관계자는 공항 출국심사장에서 불이 시작돼 국제선 도착장으로 불길이 번졌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공항에 있던 일부 여행객은 "불길이 매우 빠르게 번졌다"며 "공항 안에서 가스통이 터지는 것 같은 폭발음을 여러 번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은 지난 1998년 나이로비와 탄자니아 주재 미국 대사관에 폭탄테러가 발생해 약 220명이 숨진 지 15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그러나 이번 화재가 테러와 연관됐다는 징후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