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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아파트 1300여 세대 정전…주민 불편

<앵커>

이런 더위 속에 어젯밤(6일) 광주에서 아파트 1300여 세대가 정전됐습니다. 일부 주민은 엘리베이터에
갇혀있다 구조됐습니다.

강청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파트 단지가 칠흑 같은 어둠에 휩싸였습니다.

에어컨 실외기도 가동을 멈췄습니다.

더위를 이기지 못한 주민들은 집 밖으로 나와 옹기종기 모여 앉았습니다.

어젯밤 8시쯤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 정전 사고가 났습니다.

7개 동, 1300여 세대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또 엘리베이터가 정전으로 멈춰 주민 3명이 20분 동안 갇혔다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한전 관계자 : 한전 선로 끝난 다음에, (아파트 구내) 변압기가 있습니다. 그 부품이 손상돼서 (정전이 된 겁니다.)]

한전 측은 3시간 만인 밤 11시쯤 복구를 완료하고 전기 공급을 재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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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난 강물에 고립된 야영객 두 명을 소방대원이 로프로 구조합니다.

어제 저녁 6시쯤 경남 거창군 북상면 월성계곡에서 폭우로 불어난 물에 야영객 19명이 40분 동안 고립됐다가 구조됐습니다.

이 일대에는 어제 오후 5시부터 6시 반 사이 7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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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20분쯤에는 서울 도봉동의 한 교회 건물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교회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이 난 교회 방송실 장비와 컴퓨터 등이 불에 타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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