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쓰러진 70대 노인이 뇌사에 빠졌다가 사고 이틀만에 결국 숨졌다.
지난 5일 오전 8시 27분께 광주 서구 양동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에서 A(77·여)씨가 넘어져 머리를 다쳤다.
A씨는 지상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입구에서 손을 헛짚어 뒤로 넘어져 머리를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다시 일어나 장사를 계속하던 A씨는 약 3시간 후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뇌사 상태에 빠진 A씨는 이틀 동안 입원치료를 받았으나 6일 오후 2시께 결국 숨을 거뒀다.
양동시장에서 채소 노점을 하던 A씨는 당시 장사를 하다 지하철 화장실에 다녀오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움직이지 않는 에스컬레이트 옆면을 잡고 오르다 뒤로 넘어졌다며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광주=연합뉴스)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넘어진 70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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