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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 니가타공항 활주로 약 60m 이탈"

"KAL기 니가타공항 활주로 약 60m 이탈"
일본 항공안전 당국이 니가타 공항에서 어제(5일) 발생한 대한항공 여객기 활주로 이탈 사고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일본 교통안전위원회 측은 니가타 공항에서 활주로 상태를 조사한 뒤 항공기의 기장과 부기장, 승무원 등 3명의 진술을 청취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착륙 당시 한국 국적의 기장이 조종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일 교통위 조사관은 "타이어 자국으로 미뤄 기체가 적어도 60m 가량 '오버런'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오버런의 원인에 대해서는 "날씨는 나쁘지 않았다"며 "기체 문제 또는 인위적 실수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어제 사고 당시 항공기 앞바퀴는 포장된 활주로를 넘어 풀밭으로 약 10m 가량 들어간 지점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내일은 한국 측 조사관 1명이 추가될 예정인 가운데, 조사팀은 기체를 조사하고 활주로 통제관들의 진술을 청취할 예정입니다.

앞서 어제 오후 7시41분쯤 니가타 공항에서 인천공항발 대한항공 763편 보잉 737 여객기가 착륙 도중 활주로를 이탈했습니다.

승객 106명과 승무원 9명은 모두 무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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