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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러 경계 확산…예멘 긴장 고조 속 공관폐쇄 늘어

미국 테러 경계 확산…예멘 긴장 고조 속 공관폐쇄 늘어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공격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의 긴장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예멘이 유력한 테러 후보지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미 국무부의 테러 경계 조치와 관련해 알카에다 최고지도자 아이만 알 자와히리가 예멘 지부에 이르면 지난 4일 공격을 실행하라고 지시한 내용이 감청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예멘 지부는 2여러차례 대형 테러를 감행해 알카에다 조직 가운데서도 가장 위협적인 세력으로 알려졌습니다.

2009년 미국 디트로이트 항공기 폭파 기도와 2010년 화물기 폭탄 소포 사건 등이 알 카에다 예멘 지부의 소행입니다.

이 때문에 미국 당국은 테러공격이 예멘에서 일어날 위험성이 가장 크다고 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예멘 당국도 알카에다 요원 25명에 수배 포상금을 걸면서 이들이 수도 사나 등 예멘 각지에서 테러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예멘 사나와 함께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와 두바이, 이집트 카이로, 요르단 암만,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쿠웨이트 등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의 일부 공관을 오는 10일까지 일시 폐쇄했습니다.

영국, 독일, 프랑스도 현지시간으로 오늘까지 예멘 공관을 폐쇄하로 했습니다.

캐나다는 방글라데시 다카의 재외공관 운영을 중단했고 노르웨이도 요르단과 사우디아라비아 공관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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