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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폭염특보 확대…서울 낮 32도

잠들기 힘든 밤이었죠.

서울에서는 밤새 기온이 27도선에 머물렀습니다.

열대야가 기승을 부렸는데요, 지금은 그나마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더위를 조금 식혀주고 있고요, 하늘에는 안개와 구름이 잔뜩 끼면서 볕을 가려주고 있습니다.

어제(5일)는 무더위 속에 소나기가 갑자기 막 쏟아지기도 했는데요.

오늘도 오전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강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겠고요, 5~40mm가 예상됩니다.

무더위도 이어지겠는데요, 오늘은 어제보다 더 덥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됐는데요, 오늘 서울의 낮 기온 32도까지 오르겠고요.

더위는 점점 심해지면서 목요일에는 무려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그 밖의 지방 낮 기온, 청주 대전 광주 33도, 강릉 34도, 대구 35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이번주는 이렇게 찜통 더위가 이어지면서 소나기가 자주 내리겠는데요, 산간이나 계곡에 피서 중이신 분들은 갑작스런 소나기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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