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5일) 저녁 7시 40분쯤 일본 니가타 공항에서 인천발 대한항공 763편 보잉 737 여객기가 착륙 도중 활주로를 이탈했습니다.
대한항공기에는 승객 106명과 승무원 9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으며, 항공기 기체도 손상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국토교통부는 밝혔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사고기가 2.5Km 길이의 활주로에 착륙하다 앞 바퀴가 활주로 밖 풀밭까지 나온 상태에서 정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항공기에서 내린 승객들은 버스로 이동한 뒤 입국 수속을 밟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니가타 공항의 활주로를 폐쇄하고 사고 경위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지난달 7일 아시아나기 사고에 이어 또다시 항공사고가 발생하자, 국토교통부는 운항규정 준수 여부와 정비의 적절성 여부 등 이번 사건에 대해 강도 높은 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한항공에 대해서도 오늘부터 특별감사에 들어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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