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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 특위, 국정원 기관보고 진행…대선 개입 공방

국조 특위, 국정원 기관보고 진행…대선 개입 공방
국회 국정조사 특위는 오늘 오후 2시부터 국정원 기관보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정원의 댓글 활동 등 대선 개입 의혹을 놓고 여야간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기조발언에서 민주당의 국정원 직원에 대한 매관매직 의혹과 국정원 여직원 인권유린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했습니다.

또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대한 선거법 위반 혐의는 부당하며, 국정원의 댓글활동은 본연의 임무인 대북 심리전의 일환이었다는 점을 부각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대통령 선거는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개입한 불법 선거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국정원의 댓글 활동에 대한 수사 축소, 은폐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하면서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이 특정 후보 낙선을 위해 적극 가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남재준 원장은 댓글 의혹 사건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도 대북 심리업무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기를 바란다며 사실상 대선 개입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오늘 기관보고는 정보기관 특성상 여야 의원 4명의 모두 발언만 공개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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