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초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했던 인천 선인 체육관이 40년 만에 철거됐습니다.
선인 체육관은 복싱 챔피언 홍수환, 장정구 선수 등의 국제 경기가 이뤄졌던 명실상부한 국내 프로 복싱의 중심지였는데요, 인천시 재개발사업에 따라 65m 높이 쌍둥이 건물 2채의 내부에 폭약 300kg을 설치해 불과 10초 만에 철거했습니다.
역사 속으로 사라진 인천의 명물 '선인 체육관'의 폭파 철거 현장입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