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비서실장에 김기춘 전 의원을 임명한 데 대해 "경제민주화, 복지정책 등 수많은 국정과제에 제대로 대처해 나갈 수 있을지 우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현안 브리핑에서 김 신임 비서실장이 유신헌법 초안 마련에 참여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을 주도한 점, 지난 1992년 초원복집 사건을 주도한 전력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또 김 비서실장이 박 대통령의 핵심 자문그룹인 '7인회' 멤버였음을 언급하며, "이명박 정권 때 6인회 멤버들의 비극적 종말이 우려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고 평가했습니다.
민주당은 임명된 지 6개월도 안돼 이례적으로 청와대 비서실장을 경질한 이유에 대해 청와대의 납득할 만한 설명이 우선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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