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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에다 테러 첩보 9·11 직전 수준" 공관 속속 폐쇄

<앵커>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알 카에다의 대규모 테러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방국가들이 중동지역의 공관들을 속속 폐쇄하고 있습니다.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미 상원 정보위원회 공화당 간사인 챔블리스 의원은 미 NBC 방송에 출연해 최근 입수된 테러조직들의 교신 내용들은 몇 년 동안 본 것 가운데 가장 심각한 위협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최근 엄청나게 많은 교신이 있었고, 이는 지난 2001년 911테러 직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하원 정보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루퍼스 버거 의원도 정보기관이 최근 입수한 첩보는 알 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의 테러 위협이며 대규모 공격에 관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복수의 정보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알 카에다의 공격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마틴 뎀프시/미 합참의장 : (테러 징후들이) 구체적이기 때문에 심각하게 받아 들이고 있습니다. 매우 중대한 위협의 징후가 있고, 우리는 현재 그것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국민들에게 해외여행 경계령을 내리고 예멘과 이집트, 요르단 등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의 23개 공관을 일시 폐쇄했습니다.

영국, 독일, 프랑스도 예멘 주재 대사관을 며칠 동안 폐쇄하겠다고 밝히는 등 알 카에다의 테러 위협에 대한 서방국가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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