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장마가 물러간 5일 강원지역은 폭염특보가 확대되고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5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강릉 28.4도, 양양 27.5도, 속초 26.3도, 삼척 25.7도, 동해 25.1도 등으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의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일 때를 말한다.
밤새 열대야가 나타나자 강릉 남대천 하구 솔바람 다리와 경포 해변 등에는 찜통더위를 식히려는 많은 사람의 발길이 이어졌다.
반면 북강릉은 아침 최저기온이 23.8도를 기록해 강릉 도심과 5도 안팎의 차이를 보였다.
이와 함께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원주·횡성·영월·속초 평지 등 4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로써 도내 폭염특보는 강릉·동해·삼척·양양 평지에 이어 8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김용진 예보관은 "동해안과 내륙 일부 지역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춘천=연합뉴스)
긴 장마 물러간 강원, 폭염·열대야 '기승'
원주 등에 폭염특보…8개 시·군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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