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대 일본 원자폭탄 투하에 명시적으로 동의한 사실이 공문서를 통해 확인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영국정부는 미국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폭을 투하하기 한달 전 원폭사용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미국측에 표명했습니다.
1945년 7월4일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원폭개발 협력을 위한 합동정책위원회 회의에서 영국 대표로 참석한 헨리 윌슨 원수는 당시 미국 육군장관 등에게 영국 정부는 일본에 대한 원폭 사용에 동의한다고 밝힌 것으로 공문서에 적시됐습니다.
이에 대해 교도통신은 일본에 대한 원폭 투하가 미국과 영국의 공동 결정에 따른 것이었다는 점이 공문서를 통해 확인됐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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