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뱀사골에서 중학생 한 명이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이틀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4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30분께 남원시 산내면 내령리 지리산 계곡에서 가족과 함께 피서를 온 중학생 박모(15·광주시)군이 불어난 계곡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날부터 경찰관 30명과 소방관 18명을 동원해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박군은 발견되지 않았다.
뱀사골 하류인 내령리 일대에는 사고 당일 25㎜의 집중호우가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소나기 쏟아져 갑작스럽게 계곡물이 불어나면서 박군이 물에 휩쓸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남원=연합뉴스)
지리산 뱀사골서 10대 실종…이틀째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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