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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반 사람 반…피서객 몰리며 도로 '몸살'

<앵커>

휴가가 절정을 맞으면서, 전국의 피서지가 초만원을 이뤘습니다. 고속도로는 종일 답답했고 공항 하루 이용객 최다 기록도 경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엄민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뜨거운 태양과 달아오른 해변.

형형색색 파라솔은 백사장을 끝도 없이 메웠습니다.

바다는 말그대로 물 반, 사람 반입니다.

도심 수영장도 초만원입니다.

아빠, 엄마와 물장구를 치고 물로 뛰어든 아이들은 금세 더위를 잊었습니다.

[최유정/서울 효창동 : 날씨 너무 더웠는데, 여기 들어오니까 물이 시원하고 친구들이랑 같이 놀게 돼서 재밌었어요.]

실내 스케이트장도 아이들의 놀이터로 변했습니다.

[한지선/서울 청파동 : 여기오니까 시원해서 기분도 더 좋고요. 계속 오고 싶어요.]

도심 밖으로 나가는 피서 행렬과 집으로 돌아오는 귀경차량이 몰린 고속도로는 하루종일 몸살을 앓았습니다.

오늘(4일) 수도권으로 들어온 차량은 42만 대로 귀경 정체는 절정에 달했습니다.

휴가철 해외 여행객도 부쩍 늘어 오늘 14만 8천 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나가고 들어와 하루 최다 이용객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상취재 : 유동혁, 영상편집 : 주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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