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장마가 곧 물러간다는 예보가 나오고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운전할 때는 차 안으로 쏟아지는 햇볕을 피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그래서 많은 운전자들이 비싼 돈을 들여 자동차에 선팅을 하고 계십니다.
선팅은 십만 원대부터 비싸게는 1백만 원대까지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최근에는 자외선이나 열 차단 기능을 강조한 고가의 선팅 필름이 쏟아져나오고 있습니다.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들이 제 기능을 하는지 직접 실험해 봤습니다.
국내 선팅 시장 점유율 1위 회사는 전면 유리 선팅 가격을 차량별로 12만 원부터 130만 원까지 다양하게 책정해 놓고 있었습니다.
시공업체에 이 제품들을 가져가 자외선이나 열 차단 기능이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측정했습니다.
같은 회사의 제품으로 가격이 두 배 차이가 나는데도 기능에는 거의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선팅 제품의 가격이 비싸다고 반드시 비싼 만큼 우수한 기능을 갖췄다고 볼 수는 없는 것입니다.
공임비, 광고비 등이 선팅 제품의 가격을 부풀리는 요인들인데요, 오늘(4일) 저녁 8시뉴스에서 그 실태를 집중 취재해 보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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