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오후 12시 30분쯤 일본 동북부 미야기 현 앞바다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해 2명이 다쳤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의 위치는 북위 38.1도, 동경 141.8도이며 깊이는 약 50km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이시노마키 등 미야기현 중부의 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진도 '5강'에 해당하는 강한 흔들림이 관측됐습니다.
미야기 현에서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관측된 것은 지난 5월 18일 후쿠시마 현 앞바다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두 달 만입니다.
이번 지진으로 대규모 지진해일이 발생할 우려는 없다고 일본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센다이 시에 사는 30대 남성이 떨어진 실내 조명기구에 머리를 맞는 등 센다이에서만 2명의 부상자가 확인됐다고 현지 소방당국은 밝혔습니다.
또 센다이 시의 도로 구간이 일부 통행금지되고 고속열차의 운행이 잠시 중단되는 등 교통수단도 마비됐습니다.
일본 NHK 방송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원전과 도카이 원전, 오나가와 원전 등 인근 원전에 이상이 발생했다는 정보는 아직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지난 2011년 3월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의 여진인 것으로 보고 여진에 계속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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