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여야, '국정원 국조 정상화' 물밑접촉 본격화

<앵커>

야당이 본격적인 장외투쟁에 돌입한 가운데 여야가 국가정보원 국정조사 정상화를 위한 물밑 조율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일주일이나 걸리는 증인 채택 절차를 고려하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오늘(4일)이 1차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장외투쟁 나흘째인 오늘 서울광장에서 시민단체와 함께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국가정보원 개혁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오후에는 서울역 대합실에서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을 주제로 대국민 여론전을 이어가는 등 대여 공세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새누리당은 민주당의 장외 투쟁은 대선 불복 촛불 정치라며 즉각 국회에 복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민주당은 박근혜 대통령과의 단독면담을 요구하기에 앞서 황우여 대표가 제안한 여야 대표회담에 먼저 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여야가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국정원 국정조사 정상화를 위한 물밑 접촉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여야는 오늘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 등 모든 채널을 가동해 조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청문회 개최 일주일 전에 증인에게 출석통보를 해야 하는 만큼 내일이 국정조사 정상화를 위한 1차 시한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민주당이 김무성 의원과 권영세 주중 대사의 증인 채택 요구를 굽히지 않고 있는 데다, 새누리당도 야당과의 차별화 전략으로 민생행보에 들어가는 등 국회 파행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